스파이더 슬리퍼 : 톡스 훅
안녕하세요 일하는 루돌프입니다.
길고 긴 장마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부터 다시 큰비가 예고되어있어 걱정이 듭니다.
그렇지 않아도 여러 지역에서 수해를 입으셨는데 더 큰 비 피해없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이런 장마 기간에는 장화를 제외하곤 어떤 신발을 신어도 빗물에 젖기 마련인데요.
장화역시 이런 더운 장마철엔 알맞은 아이템은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젖을 거라면 역시 시원한 슬리퍼가 요즘 같은 시기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 리뷰할 제품은 스파이더 슬리퍼 "톡스 훅"입니다.
스파이더라는 메이커를 생소해 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셔서 새로 생긴 메이커인가 하시겠지만 사실 40년이 넘은 미국 스포츠 브랜드입니다.
1978년에 캐나다 스키 코치였던 데이비드 제이콥스와 미국 스키 대표팀 코치인 밥 비티가 합작하여 만든 회사인데요
그렇다 보니 스파이더가 캐나다 브랜드라 오해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던데 미국 콜로라도 주 볼더에 본사가 있는 미국 브랜드랍니다.
스키 전문이였던 스파이더는 이제 다양한 스포츠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요즘 프로야구를 보시다 보면 거미 모양의 보호구와 장갑을 사용하는 선수들을 꽤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린 친구들이 많이 애용하는 브랜드이기도 하지요
스파이더는 큼지막한 거미모양의 로고를 가지고 있는데요
언뜻 보면 좀 혐오스러울 수 있으나 계속 보면 또 멋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계속 보아야 이쁘다 뭐 이런걸까요?
여하튼 저는 그렇더라구요
오랜 장마기간 동안 운동화가 마를 틈이 없다 보니 그냥 슬리퍼를 신고 출근을 해서 갈아 신는 방법을 생각하였습니다
삼선을 신을까 고민도 해보았지만 이왕 사는거 저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 브랜드 있는 슬리퍼를 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내셔널 슬리퍼는 종류도 너무 없고 특색이 없다 보니 패스하였습니다.
그러다 스파이더 매장에서 마음에 쏙드는 슬리퍼를 발견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톡스 훅이었습니다.
신발에 박힌 큰 거미모양과 요즘 유행하는 찍찍이로 이루어진 디자인이 제 마음에 꽂혔습니다.
색상 종류는 두 가지인데 완전 흰색과 검은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올힌이 더 예쁘긴 했지만 신다 보면 여기저기 때가 탈것 같아 저는 검흰을 선택하였습니다.
조금 남은 마지막 정부지원금과 사비를 보태어 톡스 훅을 구입하였습니다.
박스에 그려진 거미사진이 무척 인상적이지요?
슬리퍼의 디자인 꽤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움 느껴집니다.
발등을 덥는 부분에 흰색 거미 로고가 저는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또 찍찍이로 되어있어 발크기에 맞추어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바닥 지문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살짝 미끄러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하나 재질 자체가 미끄럼을 잘 타지 않는 재질이고 슬리퍼를 신고 뛸일이 거의 없을 거라 생각되어 크게 염려가 되진 않더군요
톡스훅을 신고 한번 걸어 보았습니다.
저는 피부가 약한 편이라 조금만 거슬림이 있으면 바로 티가 나는데요
톡스 훅은 거슬림이 거의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고무 재질의 슬리퍼는 발등 쪽이 살짝 아픈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톡스 훅은 재질이 스펀지 같은 부드러운 재질이라 전혀 대미지를 입지 않았습니다
요즘 젊은친구들은 슬리퍼에 덧버선 양말을 신던데 저는 그럴 거면 왜 슬리퍼를 신을까 생각을 합니다
여윽시 나이를 먹은 것이겠지요?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고 발이 편하고 멋스러운 스파이더 톡스 훅 슬리퍼 추천드리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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