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프렌즈 스테파니 하우스
레고 프렌즈 스테파니 하우스
안녕하세요 일하는 루돌프입니다.
지난 추석 고향인 군산에 내려가 딸아이와 약속했던 장난감을 사주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딸아이에게 무얼살건지 생각했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레고 프렌즈 사줘"
'레..레고?'
그 든것에 비해 가격이 사악한 그 장난감?
아니길 바랬지만 정말 레고가 맞았답니다ㅋㅋ
'이런 낭패가..ㅋ'
레고 프렌즈는 여아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레고였습니다.
언제부턴가 아이가 레고 프렌즈를 티비로 보더니 결국 빠져든 모양이더군요
보여주지 말았어야했는데ㅠㅠ
하지만 약속을 하였기에 이번에 그냥 통 크게 쏘자 생각하고 장난감 판매점인 햇님토이에 갔습니다.
딸아이는 곧바로 레고 프렌즈가 있는 진열대로 달려가 마치 이미 골라 놨다는 듯 하나를 덮썩집어 제게 보여주더군요.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를 고르길래 큰거 골라도 돼 라고 했지만 딸아이는 이거 사고 싶다며 못을 딱 박더군요
근데 가격이..
'이 조그만한게 59000원.. 열 받는구먼..ㅋㅋ'
그래도 레고라는 타이틀 때문에 10만원 이상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조금 저렴한 걸 골라줘서 돈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딸아이가 고른건 레고 프렌즈 스테파니 하우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집이 여아들의 마음을 빼앗아가기 충분해 보이더군요
가격도 아기자기하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죠ㅎ
그래도 사고 나서 보니 온라인보다 좀 싸더군요!
'오오 여기 좋은 가게였어!'
딸아이는 구입을 하자마자 바로 집으로가 사촌오빠와 조립을 시작하였습니다
구성품은 요렇게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아무리 봐도 이게 59000원이라는게 믿기지 않더군요
도대체 레고는 얼마를 남겨먹는걸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성품이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빠르게 조립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색감은 알록달록하니 예쁘더군요ㅎ
구성품 중에 피규어 네개가 들어있었는데 완쪽부터 알리샤 스테파니 제임스 그리고 강아지랍니다 ㅎ
확실히 여자아이들 레고라서 그런지 조금 더 디테일하고 귀여워 보이더군요
아이가 좋아해서 사주긴 하였지만 역시 가성비는 나쁘다란 생각은 떨칠수 없었습니다
물론 레고라는 브렌드값이 좀 비싸다곤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회사라면 당연히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가격은 더오르는것 같아요
앞으로의 레고의 행보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요런 가격을 유지한다면 제생각엔 곧 명나라에 잡혀 먹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무사히 딸아이와 약속을 지켜서 다행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딸아 다음엔 가성비 좋은 다른 장난감 사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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